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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 라는 표현은 익숙하시지요?
대개 마법사나 마술사가 신묘한 기교를 보이기 직전
화려한 손재주와 함께 곁들이는 주문이지요.
대중매체나 기타 미디어에선 이러한 점에 착안해
본 주문을 일종의 소원을 이루는 주문이라고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소원을 성취하는 효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본 주문에 신묘한 힘이 있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답니다. ^^
수리수리 마수리 주문은 본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 불리는
불교의 진언(眞言)입니다.
만트라(Mantra)라고도 하죠.
불교에서 가장 널리 독송되는 불경인
‘천수경(千手經)’의 시작을 담당하는 진언으로
본문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修理修理 摩訶修理 修修理 娑婆訶
라고 합니다.
본 주문은 입으로 지은 업장(業障)을 소멸하는 진언으로
미디어가 발달한 2020년, 사람이 짓는 악업 중에서
험한 말과 비방으로 짓는 일이 가장 많음을 보자면
현대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진언이기도 하지요.
본 진언만 독송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진언을 포함하고 있는 ‘천수경’을
완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천수경은 본디 불가의 경전이나,
소원성취 / 업장소멸 / 빙의치료 / 퇴마 등
모든 영적인 문제나 고민에 대해서
부작용 없이 강하게 기운을 내려받는 법문이기에
무속에서도 가장 친근히 외우는 경문이니까요. ^^
한국의 무(www.m.koreanm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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