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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에 대하여

조상합의, 사랑도 조상님의 허락하에?

by 고대감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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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조상님의 허락하에? 조상합의

남녀의 사랑은 어떻게 이어지는 걸까요?

한 번의 우연? 한 번의 용기?

혹은 미디어나 드라마 등에서 많이 나오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면 되는 걸까요?^^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한 지금 21세기의 시대상,

과거와 같이 결혼을 전제로 한

무거운 의미의 사랑만이 오고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 번쯤 느끼시게 될 때가 있을 겁니다.

 

이 사람이 내 운명인가 보다.”

라고 느끼시는 날이요. ^^

 

이것은 비단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 뿐만이 아닌,

영세계에서의 합의가 마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이를 인연합의, 혹은 조상합의라고 부릅니다.

 

결혼은 비단 남녀의 사랑의 결실일 뿐만이 아닌,

가중과 가중의 결합이자, 자손의 기반이 됩니다.

그렇기에 결혼을 할 만한 운명적 인연에 대해서는

조상님들도 많이 신경을 쓰곤 하시죠.

 

양 가문의 조상님들께서 서로들 합의를 마치시고,

서로를 이어주겠다는 일념으로 당기신다면,

두 사람은 당장에 초면인 사이일지언정

급속도로 가까워져 사랑의 감정을 키워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조심하셔야만 합니다.

조상합의가 마쳤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니까요.

행여나 사귀는 도중에라도, 믿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조상님들께서 조상합의를 거두시고, 이별수를 넣으십니다.

 

이별수에서 나오는 이별의 기운에 따라서

운명적으로 만난 인연도 떠나보내기 십상이지요.

그렇기에 지금 내가 만나는 이가 운명과 같이 느껴지면

 

언제나 바르게 몸가짐을 하고,

사랑하는 이를 배신하는 행동은 절대로 금하되

조상님에 대한 공양으로 감사와 대접을 올리는 것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데에 아주 좋답니다.

한국의 무(www.m.koreanm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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