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음양 오행

고대감 2020. 9. 30. 23:20
728x90

 

오행의 상생도화

음양 오행이론은 인간의 생성과 소멸이 우주의 순환이치와 같다는 전재 하에 출발한다. 태양과 수성, 목성, 화성, 토성. 금성이 달, 지구와 멀고 가까워질 때 생기는 변화 속에 영향을 받는다. 무극에서 음양으로 나누어지고 음양에서 오행으로 확장된다. 태극도설에서는 태극이 움직여 양을 낳고, 움직임이 극도에 이르면 고요하게 되는데, 고요하여 음을 낳는다. 양이 변하고 음이 합치되어 수, 화, 목, 금, 토를 낳는다.

음과 양이 한쪽으로 기울면 극과 극으로 변하게 된다. 즉 음과 양이 어울려야 만물이 순리대로 움직인다. 이것이 음양이론이다

음양사상에는 상반과 응합의 논리가 함축 되어 있다. 상반은 음양의 대립이고 응합이란 상반이 단순한 대립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상호의존의 관계를 유자하면서 발전해간다

오행을 상징하는 숫자로는 물(水)은 1과 6번, 나무(木)는 3과 8번, 불(火)은 2와 7번, 흙(土)은 5과 10번, 쇠(金)는 4와 9번이다.

오행의 이치는 처음에는 물수(水)인데 물은 흘러내리는 곳에 있다 하였으니 높은 산꼭대기에서부터 흘러내리면서 만물을 적시고 만물에게 자기가 가진 영양분을 공급하고 개울로 냇가로 강으로 흘러서 바다에 도달하니 짠맛만 남았더라 하여 물은 흘러내림을 뜻한다.

2번인 불화(火)는 타오르는데 위로 퍼지면서 올라가는 것을 뜻하며, 열심히 자기 몸을 부풀려 태우고 나니 입맛이 쓰다 하여 쓴맛을 만든다는 것이다.

3번인 나무목(木)은 굽고 곧은 것이 특징이요 자라남을 뜻하며 위로 올라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나무의 결실은 열매가 달려 무르익으면서 신맛을 내므로 나무는 신맛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쇠금(金)은 4번인데, 원래 금(金)의 성격은 빛을 내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고 금(金)의 성질은 변화무상하여 우리 인류사회에도 적지 않은 발전을 주었다. 그래서 금의 성격은 변질됨으로써 녹여서 금반지도 만들고 온갖 장식품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흙(土)은 5번으로 우리 인류는 아주 먼 선사시대부터 흙에서 살면서 열매와 식물을 채취해서 삶을 누려왔듯이 완전한 농경문화를 이루는 데까지는 흙에서부터 삶의 지혜를 얻어왔다.

우리는 땅에서 태어나서 땅에서 삶을 영위하다가 결국은 죽어서도 땅속으로 묻히게 되는 대자연의 순환 속에서 이어져왔다.

이 오행의 다섯 가지로써 과거 철인들은 음(陰)과 양(陽), 그리고 오행을 만들어 철학적인 학문을 전성케 하였다. 오행에는 음양이 함께 있어서,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으며,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곧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영/한 기본서 무료배포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