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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신랑과 3년을 밤마다 같이 잔 여자

고대감 2020. 9. 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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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신랑과 3년을 밤마다 같이 잔 여자

일전에 어떤 스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이 스님은 꾀 잘 불리는 만신의 신랑이다 현재는 조용한 암자를 지키며 조용히 살고 있다

몸이 좋지 않은 만신을 대신하여 계룡산에 100일 기도를 하러 갔다

계룡산에 기도를 갈 때마다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던 보살님을 이번에도 찾아가서 왔노라 인사하고 여러 물품을 보시 받고 토굴에 가서 100일 기도에 들어갔다

몇 년 만에 본 그녀는 조금 야위어 있었고 피곤해 보였다 혹시나 몸이 좋지 않으면 약간의 의술로 도움을 줄 요량으로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잠깐 슬픈 얼굴을 하며 3년 전에 신랑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선한 얼굴의 신랑이 보이지 않음을 깨달았다

잠시 극락왕생을 빌어주고 준비된 토굴로 돌아가서 100일 기도에 들어갔다

일심으로 100일동안 부적공부와 기도를 드리고, 드디어 84천도법과 부적을 공부하고 목적을 이루어 내려와서 도움을 주었던 그녀를 찾아가서 고마움의 인사와 건강을 알아보려 하였다.

그녀의 낯빛을 읽던 스님이 흠짓하며 혹시 재가를 하였는지 물었다 그녀는 황급히 손을 저으며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였다 순간 스님이 그럼 간밤에 누구와 같이 잤느냐고 나무라자 그녀는 순간 눈빛이 흐려지며 얼굴을 떨구며 떨리는 작은 목소리로 믿을지 모르지만 밤마다 죽은 남편이 와서 자고 간다고 하였다.

스님은 100일전보다 더욱 마르고 얼굴에 푸른 빛이 어리고 눈빛도 흐려있는 그녀를 보고 사실을 인지하고 한숨을 쉬며 이제 아직 저승으로 가지 못한 남편을 이제 돌려보내고 그만 잊고 재가하라고 충고 하였다. 신랑도 이제 구천을 떠덜다 영원히 원귀가 되지 않고 극락왕생하도록 해주라 하였다 그녀도 이제 더 이상 진행되면 목숨이 위급하였다.

그리고 그녀에게 100일 기도로 이룬 도법을 발휘하여 1장의 부적을 써주고 그곳을 나와 다시 암자로 돌아 왔다

이후 들은 바로는 그녀는 남편을 극락왕생토록 굿을 해주고 새로운 좋은 이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스님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하였다 한다

 

홀로된 부인을 잊지 못하고 밥마다 찾아간 애 뜻함과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하였고 그 스님의 영검 함과 부적의 영험 함에 감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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